[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을 방문해 "여의도 금융·증권 시장에 투자하는 선량한 국민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2022.09.27 yooksa@newspim.com |
취임 후 연일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있는 이 총장은 일선 청 중에는 서울남부지검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남부지검에 설치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을 찾아 단성한 단장과 검사, 수사관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이 총장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에서 열린 '전세사기 범죄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언급했다. 그는 "(전세사기는) 민생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범죄"라며 "서민에게 피해를 끼치는 범죄에 대해 대응해 나가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른바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는 합수단을 언급하며 "서울남부지검은 시장경제 질서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여의도 저승사자가 아니라 '여의도 수호천사'라 불러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