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리 9980원, 프랜차이즈 치킨과 같은 10호 닭 사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는 오는 29일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만든 '생생 치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피코크 비밀연구소는 피코크만의 독자적이고 훌륭한 맛을 개발하기 위한 상품 개발실로, 이마트 본사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 성수점 [사진=이마트] |
생생 치킨은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다양한 실험을 거쳐 비법 파우더를 사용, 치킨 본연의 진한 풍미를 내도록 했다.
가격은 9980원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가 사용하는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190도에 5분간 익히면 더욱 풍미가 살아나는 대형마트에 최적화된 형태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치킨이 배달 치킨과 달리 구매 후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 에어프라이어에 간단히 조리해도 처음의 풍미와 바삭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델리 상품을 외식에 버금가는 '잘 차려진 한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품질 혁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김진경 델리 바이어는 "대형마트 델리의 품질 혁신을 위해 피코크 비밀연구소의 독자적 레시피를 사용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이마트 델리상품을 외식 이상의 맛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