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검색 서비스' 시작...쇼핑 편의성 높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는 이커머스앱처럼 상품을 검색하고 재고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상품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품 검색 서비스'는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운영여부, 재고수량, 가격, 행사 등의 정보를 이마트앱에서 제공해 오프라인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이다.
이커머스에서 구현되는 상품 검색 시스템을 오프라인 쇼핑에 적용해 쇼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앱 상품검색 화면 [사진=이마트] |
'상품 검색 서비스' 재고 정보는 이마트앱 로그인 후 단골점포를 설정할 시 확인할 수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공된다. 100g 단위로 중량 판매하는 일부 신선식품 등의 경우 재고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다.
또 단골점포 인근 이마트 매장의 재고 유무도 볼 수 있으며, 상품 검색을 통해 해당 상품을 구매한 다른 고객들의 만족도와 후기도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도 고객들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1시간 단위로 집계한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를 제공해 실시간 쇼핑 트렌드를 노출한다.
이마트는 추후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류예나 이마트 모바일서비스기획 챕터리드는 "'상품 검색 서비스'로 오프라인 판매 상품도 온라인 쇼핑처럼 검색이 가능해져 쇼핑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