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추석 끝나니 집값·전셋값 다시 하락폭 확대…서울 17주 연속 ↓

기사입력 : 2022년09월22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9월22일 14:00

전셋값도 집값 약세 여파 하락폭 확대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추석 연휴 이후 전국 아파트 집값과 전셋값 모두 하락폭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2022년 9월 셋째 주(9월19일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0.16%)보다 0.03%포인트(p) 오른 -0.19%를 기록했다.

추석연휴기간 일시 낙폭이 축소됐던 경기는 전주(-0.21%)보다 0.04%포인트(p) 내려간 -0.25%를 기록했다. 다만 인천(-0.29%)은 전주와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방(-0.13%→-0.15%)역시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다. 5대광역시(-0.18%→-0.22%), 8개도(-0.07%→-0.08%), 세종(-0.40%→-0.44%) 모두 낙폭이 커졌다.

이 같은 낙폭 확대는 추석 연휴 기간 공인중개업소들의 휴업 여파로 거래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시 영업이 재개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0.17%로 전주(-0.16%)보다 내려 하락세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강남4구를 비롯한 한강 이남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0.09%→-0.10%) ▲서초(-0.05%→-0.07%) ▲송파(-0.18% →-0.22%) ▲강동(-0.11%→-0.15%) 등 강남4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양천(-0.10%→-0.14%) ▲동작(-0.09%→-0.13%) ▲관악(-0.15%→-0.20%) 등도 내림세가 커졌다. 이들 지역에서 최근 수억 원이 내린 실거래매매가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 역시 낙폭이 커졌다. 경기 남부에선 ▲성남 분당구(-0.11%→-0.15%) ▲용인 수지구(-0.19%→-0.25%) ▲수원 영통구(-0.40%→-0.44%) 등에서, 경기 북부도 동두천(-0.13%→-0.26%)과 의정부(-0.33%→-0.43%) 등에서 낙폭이 두드러졌다. 

전셋값 역시 집값 하락 여파로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14%)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19%→-0.24%), 서울(-0.12%→-0.16%) 및 지방(-0.10%→-0.14%) 모두 하락폭 확대 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수도권 일부와 지방에 대해 규제지역을 해제 및 완화함에 따라 다음주 시황 변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수도권에선 파주·양주·동두천·평택·안성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고, 인천 일부·세종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구역)를 제외하고 지방 모두 규제지역이 해제됐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