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보장과 동맹 강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배포자료에서 이같이 알리며 "두 대통령은 또한 공급망 탄력성·핵심 기술·경제와 에너지 안보·세계 보건·기후변화 등 폭넓은 우선 현안들과 관련한 지속적인 양국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대해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그러나 백악관 배포자료에서는 IRA 언급은 빠졌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배포자료에서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회담했다며 한국은 IRA 관련 우려를 제기했고 미국 측은 우리 국회가 발의한 '망 사용료 법' 우려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2022.07.03 onewa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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