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오전] 3연속 자이언트스텝에... 코스피 1%대 하락 출발

기사입력 : 2022년09월22일 09:26

최종수정 : 2022년09월22일 09:26

전날 뉴욕증시도 2% 가량 하락 마감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4포인트(1.06%) 빠진 2322.3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2319.70포인트였다.

미국 연준이 현지시각으로 21일 기준금리를 또 0.75%포인트 인상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자 이례적으로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에 나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블룸버그]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밀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34억 규모로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83억원, 33억원 규모로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5% 빠진 5만4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1.36%)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4%) LG 화학(-1.28%), 현대차(-0.76%), NAVER (-2.35%) 등도 파란불을 보이고 있다.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대 하락세다. 전 거래일 대비 9.24포인트(1.22%) 빠진 745.7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746.82포인트) 대비 소폭 추가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1억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43억원 규모로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에코프로비엠(-0.87%)을 비롯해 하락 추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5%)와 엘앤에프(-1.12%), HLB(-0.48%), 카카오게임즈(-2.40%), 펄어비스(-0.89%) 등이 하락했다.

한편 전날 뉴욕 증시도 자이언트스텝 충격에 3대 지수가 모두 2% 가량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45포인트(1.70%) 내린 3만183.78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204.86포인트(1.79%) 하락한 1만1220.19포인트로, S&P500은 66.60포인트(1.71%) 밀려 3789.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