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1일 오후 2시 49분께 세종시 연기면 수산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A씨(36)가 숨졌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폭발음과 함께 주택이 무너지면서 불이 나는 것을 이웃주민이 보고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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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기면 단독주택 화재 현장 모습.[사진=세종소방본부] 2022.09.21 goongeen@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주택은 완전히 붕괴돼 전소된 상태였다. 소방대는 화재 진압과 동시에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
소방대는 오후 4시 8분께 붕괴돼 전소한 주택의 잔해 속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불은 오후 5시 2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연면적 108.42㎡ 2층짜리 단독주택이 모두 타고 인근 주택도 일부 파손·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