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제11회 젠더문화축제'를 전북교육문화센터에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젠더문화축제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도의원, 기초자치단체 의원, 여성 단체장, 도내 대학생, 재직남성·여성,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1400여명이 함께했다.
젠더문화축제 홍보포스터[사진=전북도] 2022.09.21 obliviate12@newspim.com |
행사는 '다름에 소통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도내 37개 여성관련 기관과 단체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프로그램을 공동주관하는 등 여성·대학·기업·종교·기업 관련 단체들의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부부 팝페라 듀엣 라루체 의 식전 공연, 개회사, 축사, 격려사,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야외무대에서는 3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부스 운영과, 수강생 작품 전시회, 수공예품 전시가 열렸다.
이어 오후에는 '전라북도 공공기관 홍보물 다시 읽기' 주제로 젠더포럼을 진행해 성차별, 소수자 혐오, 폭력 등 왜곡된 시각이 반영되지 않도록 홍보물을 다시 읽어보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21~24일까지 4일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일원에서 젠더감수성 퀴즈 챌린지, 가족사랑 인식개선 인형극, 강연, 전국 릴레이 양성평등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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