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김관영 지사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국제행사 홍보 및 LA지역 재외동포와 협력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수산식품을 비롯한 도내 생산품의 미국수출 확대와 전북에서 개최되는 오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국제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김관영 지사[사진=전북도] 2022.09.19 obliviate12@newspim.com |
김 지사는 먼저 방문 당일 미국 최대규모인 LA 한인 축제 및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전북의 농수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도내 업체를 찾아 격려하고 전라북도의 우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홍보한다.
LA 농수산엑스포는 오는 22~2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120만 한인들을 대상으로 LA 서울 국제공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100여개 부스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고 약 3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북도는 장류, 누룽지, 젓갈류, 건조 수산물, 게장 등 총 9개의 판매 부스 운영과 우수 상품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또 캘리포니아주와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인 한남체인, H마트와 농수산 수출 확대 MOU를 체결하고 LA 한인상공회의소와도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샤론 쿼크 실바,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해 미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전북을 찾아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짧은 방문 일정에도 틈틈이 한인회, 호남향우회, 한인 기업인들과 연이어 간담을 갖고 LA 동부한인회와 전북 청소년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한 LA 연수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다.
또한 호남향우회, 호남 출신 기업인들과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갖고 전북과 한인사회간 경제, 통상, 문화 등 실질적 상호 협력 강화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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