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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 재테크]② 환율 곧 고점…PB들 "분할 매도·매수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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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00원대 진입 '초읽기'
"환율 상단 1400원대 중반 돌파 어려워"
달러 예금 감소세…"오를 대로 올랐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마저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은행 프라이빗 뱅킹(PB) 전문가들은 달러예금 가입을 경계하고, 환율 하락 시 분할매수·환율 고점에선 분할매도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환율 고점 돌파가 머지않은 가운데,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할 때라고 판단해서다.

[킹달러 재테크] 글싣는 순서

1. "외국인, 한국 주식 싸다"...美 인플레 방지법 수혜주 찾아
2. 환율 곧 고점…PB들 "분할 매도·매수 나서야"
3. 달러도 '초단타'…RP로 '환차익+이자 2% 이상'
4. 역대급 엔低에 '일학개미' 등장...日 주식·ETF 대거 사들여
5. 간 큰 서학개미, '高위험' 레버리지·인버스에 베팅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519억 달러로 집계됐다. 7월 말 526억5700만 달러에서 8월 말 513억4700만 달러로 줄다가 6억 달러 가량 증가한 규모지만,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2022.09.19 byhong@newspim.com

환율 오름세에도 달러예금 잔액이 줄어드는 배경은 전체 외화예금에서 약 84%를 차지하는 기업 외화예금 감소 때문이다. 환율에 민감한 수출기업들은 통상적으로 환율이 고점에 달했다고 판단했을 때 달러를 매도한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에게도 환차익을 기대한 매수 전략은 지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환율 그래프가 다시 하락세로 기울기 시작하면 분할 매수하는 방법을 염두에 둘 것을 추천했다. 올해 4분기 후반쯤 미국 인플레이션이 감소추세를 나타내면서 환율도 하락하겠지만, 곧이어 경기침체 이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또다시 달러가 강세를 보일 수 있어서다.

김현섭 KB국민은행 한남PB센터장은 "환율이 이미 많이 오른 상황에서 환차익을 기대하고 매수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라며 "새로 매수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임에도 투자하고 싶다면 분할매수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상담하는 자산가들 중 상당수는 환율이 떨어지면 그 다음부터 분할 매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 "인버스 ETF는 추천하지 않는다. 개인투자자는 원사이드만 투자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도 "환율이 더 오를 수 있겠으나, 1400원대 중반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며 "추가 상승을 기대한 매수전략은 추천하지 않는다. 반면, 매도관점에서는 1400원대 중반을 고점으로 목표 가격을 설정했을 때, 적정 매도비율을 고려하며 고점에서의 분할 매도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제언했다.

환율 오름세에도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적극적인 달러 매수를 지양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는 환율이 1400원대 중반을 돌파할 가능성은 적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정부에서 환율 방어 위해 개입했단 이야기도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연말 이후 긴축 기조의 완화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1400원대 중반 돌파는 어렵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서 수석연구위원은 "환율 상단은 연말까지 아무리 높아도 1450원을 넘어서기는 힘들 것"이라며 "9월 FOMC에서 100bp 인상과 이후 2차례 회의에서 빅스텝 이상의 강한 방향성이 제시된다면 1400원 돌파 가능성 열어야겠지만, 그간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강한 정책, 에너지 가격, 국제식료품 가격 하락 등으로 연준도 연말 이후 긴축 기조의 완화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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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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