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치매안심가게를 확대 운영해 치매어르신의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치매안심가게는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함으로써, 치매환자를 더욱 배려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 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가맹점이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9.19 obliviate12@newspim.com |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관내 신규 지정한 치매안심가게 12개소를 비롯해 총 20개소의 치매안심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가게는 주변을 배회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더욱 주의 깊게 살피고 필요시 치매안심센터 및 경찰서 등으로 연계해 치매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또한, 사업장 내에 올바른 치매정보가 담긴 소책자 및 치매조기검진 안내문과 같은 홍보물을 상시 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치매안심가게 지정을 매년 확대해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