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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일-고이즈미 정상회담 20주 맞아 "평양선언 백지화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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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협상 전문 송일호 대사 담화
"일본이 관계 최악 대결국면 몰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북한은 2002년 9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20주년을 맞아 "일본 정부는 조・일(북・일) 평양선언에 대한 배신적 행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고 비난했다.

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외무성 송일호 대사 명의의 15일자 담화에서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발표된 역사적인 조・일 평양선언은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관계가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내외에 안겨주었다"며 "우리는 평양선언을 조・일 관계개선의 이정표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 이행을 위해 지금까지 일본 측과 각이한 형식의 접촉과 대화, 회담을 진행하면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2002년 9월 17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평양선언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2.09.16 yjlee@newspim.com

담화는 "그러나 일본은 조・일 관계의 성격과 본질을 부정하고 평양선언을 납치, 핵,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왜곡하면서 시종일관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 목적 실현에 악용했다"고 비판했다.

또 "있지도 않은 우리의 위협설을 극대화하고 그것을 명분으로 침략적인 군사력을 계단식으로 증강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담화는 "조・일 평양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스무 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일본이 해놓은 일이란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교살할 목적 밑에 온갖 추악한 제재조치들을 연이어 취하면서 선언을 백지상태로 만들고 두 나라 관계를 최악의 대결국면에 몰아넣은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조・일 관계 형세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번져지겠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일본 정부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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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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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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