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열린 경기에서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를 비롯해 하반기 지역 축제의 성공 기원과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시구하는 정기명 여수시장 [사진=여수시] 2022.09.15 ojg2340@newspim.com |
여수시는 이날 시구 행사 외에도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거북선축제와 여수 관광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전광판에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미항 여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희망의 미래를 향해, 다시 함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첫 출정을 기념해 매년 5월 4일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에는 취타대, 판옥선, 거북선 등 25개의 가장물과 함께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용줄다리기, 소동줄놀이, 임란해전 유적지 순례, 드론 라이트 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여수시에서는 올 하반기 거북선축제 외에도 남도음식문화큰잔치(10월 7~9), 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10월 9~10), 여수밤바다불꽃축제(10월 22), 여수동동북축제(11월 5~6) 등 다채로운 축제가 연달아 개최돼 여수를 찾은 관광객에게 풍성한 재미와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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