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대전시청에서 사단법인 한국셉테드학회와 범죄예방 환경개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셉테드(CPTED) 기술을 활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조성하는데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대전시청에서 사단법인 한국셉테드학회와 범죄예방 환경개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자치경찰위원회] 2022.09.14 gyun507@newspim.com |
셉테드는 디자인, 환경을 활용해 범죄가 유발될 가능성이 있는 건축물이나 시설 주변 환경을 개선해 범죄·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종합적 범죄예방 기법이다. 경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면 강력범죄도 줄어들 수 있게 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셉테드 연구사업 개발·수행에 필요한 방범진단·범죄취약지 분석 통계자료 등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셉테드학회는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효율적인 방범활동을 창출하기 위한 셉테드 기법 연구와 자문, 평가 등을 지원한다.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대전자치경찰과 한국셉테드학회가 상호 협력해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자치경찰의 전문성을 강화해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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