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등 26명 장학생에 4000만원 전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빙그레공익재단은 2022년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빙그레] |
이날 빙그레공익재단과 경찰청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금은 총 4000만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3명, 순직경찰관 자녀 13명 등 총 26명의 장학생에게 전달됐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간 1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역임한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 받아 경찰청과 협력해 관련 사업을 이어왔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확산에 따라 참석인원을 축소하여 장학금 수여식을 시행하게 됐다"며 "장학사업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순직경찰관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