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제2집무실 건립방안 용역 발주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 청사 전경. 2022.08.08 goongeen@newspim.com |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추진이 본격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위한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고 14일 발족식과 함께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은 제2집무실 건립 추진 관련 현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조율하기 위한 범정부적 추진체계로 지난 8월 말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합동추진단장은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 맡고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국·과장 및 실무자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선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전문가자문단 구성 및 국민의견 수렴 방안, 기관 간 협력방안, 세부추진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복청은 이달 중 '제2집무실 건립방안 기획 용역'을 발주해 제2집무실의 기능, 규모, 입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대선 공약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사업이며이다. 지난 5월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최임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은"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 운영을 통해 제2집무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정운영을 효율화하고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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