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 17~18일
잠실실내체육관 등 11개 경기장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오는 17일, 18일 양일 간, 잠실 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 종목에 8000명의 시민이 참가한다.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요구하는 동호인 종목 이외에도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시민참여 종목이 함께 준비돼 있어, 어르신‧성인‧청소년‧가족 등 세대와 종목을 뛰어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민 체육대축전 포스터 [자료=서울시] |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 전 트롯 가수 '설하윤'과 스트릿댄스 '엠비크루'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본 행사에는 25개 자치구 선수단 입장 및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등 화려한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잠실 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풋살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23개의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이며, 시민참여 종목은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릴레이게임 등 14개 종목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이 운동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으로 하나되는 건강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뉴스포츠 체험존 ▲아케이드 게임존 ▲스포츠 트릭아트 포토존 ▲페이스페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의 분위기를 돋군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거주 지역 자치구체육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고, 서로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통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