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가기간산업...신속복구 총력지원" 주문
[포항·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역대 최악의 재난이라 대비가 어려웠다가 아닌, 재난발생 원인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모든 피해상황에 대비하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3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힌남노' 피해 복구 관련 "자연재해 방지대책에 대한 다각도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11일 '힌남노'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2.09.13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또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인력·자원·장비 총동원하라"고 지시하고 "필요 시 전국에서 장비 등 동원하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 지사는 "피해 기업들의 상황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라"며 "특히 포스코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개인기업과는 차원이 다르므로 신속 복구를 위해 총력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지난 6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에 따른 인명 구조 집중사항, 7일 포스코 상황 점검 시 대형방사포 동원과 기타 장비 지원사항 등 현 상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큰 만큼 모든 복구 등의 진행상황을 제대로 알릴 의무가 있음을 상기해야한다"면서 "복구지원 상황에 대한 신속·정확한 도민 보고가 필요하다"며 홍보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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