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의료취약지역을 공중보건의사가 직접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주치의사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 주치의사제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과 공중보건의사 44명 13개팀으로 꾸려졌다.
고창군 마을주치의 발대식[사진=고창군]2022.09.13 lbs0964@newspim.com |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초검사와 보건교육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는 150개소를 선정해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602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주 2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 측정, 건강상담, 치매인지선별검사, 영역별 보건교육 등 다양한 보건자원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고창 만들기에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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