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귀성길 정체 8~9시쯤 풀릴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늦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시내도 추석연휴와 퇴근시간이 겹치면서 이동량이 급증해 도심 여기저기서 큰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은 대전 중구 중앙로역 일대 모습. 2022.09.08 gyun507@newspim.com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선 부산방향 옥천부근~옥천4터널 15㎞, 중부내륙선 양평방향 충주분기점 부근 3㎞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며 정체되고 있다.
중부선은 하남방향 서청주~오창휴게소 13㎞, 진천터널 부근~진천부근 4㎞, 남이방향 전천부근~진천터널 부근 11㎞ 구간에서 서행중이다.
중앙선 부산방향은 제천부근~제천 6㎞, 북단양~죽령터널부근 19㎞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청주영덕선 영덕방향에선 문의청남대부근~회인 12㎞, 평택제천선 제천방향은 대소분기점 부근~금왕휴게소 8㎞, 제천분기점 4㎞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수는 약 518만대다. 충북지역 고속도로에는 20만9000대의 차량이 지나가겠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50만대,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3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보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20분 ▲울산 6시간00분 ▲강릉 4시간10분 ▲양양 2시간2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10분 ▲광주 5시간20분 ▲목포 5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5시간20분이다.
같은 시각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2시간0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30분 ▲목포 3시간50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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