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기준 서울→대전 4시간 소요 예상
[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8일 오후 본격적인 추석연휴을 맞아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대전을 향한 귀성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시내에서 추석연휴와 퇴근시간이 겹치면서 이동량이 급증해 도심 여기저기서 큰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은 대전 중구 중앙로역 일대 모습. 2022.09.08 gyun507@newspim.com |
대전 시내도 추석연휴와 퇴근시간이 겹치면서 이동량이 급증해 도심 여기저기서 큰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대전톨게이트 등 10곳과 대전시외버스터미널, 대전역, 지역 전통시장으로 향하는 이동 차량으로 도로가 붐비고 있다.
추석명절을 맞아 교통 대란에 대비해 대전에서는 주차장 마련 등 생활불편 해결 대책마련을 준비 중이다.
먼저 주차장이 귀성객과 시민을 위해 무료 개방된다.
먼저 대전시교육청은 9일부터 12일까지 지역 학교 및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 교육청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 주차장 등 203곳을 무료 개방한다.
학교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개방여부 및 개방시간 등이 서로 다르니, 사전에 학교 행정실로 문의하거나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사전에 꼭 확인하여야 한다.
시 차원에서는 교통 및 청소대책반 433명을 연휴기간 상황근무에 투입한다. 기간동안 승용차 요일제는 일시 채제되며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가 허용된다. 공영주차장도 무료 개방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대비를 위해 대전에서는 역학조사반 136명이 24시간 근무한다. 선별검사소(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시청남문광장 검사소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동네 병·의원의 검사·진료는 9일 52개, 10일 22개, 11일 29개, 12일 75개를 각각 운영하며 약국은 41곳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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