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석연휴 해외여행 후 입국 전 Q코드 입력…입국 뒤 PCR 검사 필수

기사입력 : 2022년09월09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9월09일 06:00

질병청 "건강상태 정확히 신고해 달라"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9곳 PCR 무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 기간에 늘고 있는 해외여행자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정확한 건강상태 신고를 강조했다.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 폐지로 입국 후 검사가 중요해지면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코드)에 미리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연휴 이후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해외여행 준비 단계부터 여행 단계, 귀국 단계까지 해외여행 전 과정에 걸쳐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는 3일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한다. 다만 입국 뒤 하루 안에 받아야 하는 PCR검사 의무는 유지된다. 사진은 3일 오후 인천공항 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PCR검사를 기다리는 내외국인 모습. 2022.09.03 yooksa@newspim.com

먼저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여행 국가에 발생한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위험 요인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응급 시 사용 가능하도록 해열제, 진통제 등 응급 의약품을 사전에 준비하는 한편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던 의약품 준비도 필수다.

해외여행 중에는 외출 후·식사 전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고 오염된 물·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익히며 야생동물과의 접촉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원숭이두창 관련 발열·발진 등 유증상자와의 접촉이나 대규모 모임은 자제해야한다.

해외여행 후 귀국 단계에서는 입국 직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코드)을 통해 건강상태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입국 중 이상 증상이 느껴질 때에는 검역관에게 신고해 사전에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앞서 지난 3일부터 입국 전 검사 의무가 없어졌지만 입국 후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여전히 받아야한다. 질병청은 "입국 후 입국 1일차 코로나19 PCR검사를 수행하고, Q-code에 그 결과를 등록해 달라"며 "입국 후 발열·발진 등 증상발생 시 1339에 신고해 달라"고 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9.08 kh99@newspim.com

한편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각지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무료 검사가 실시된다고 안내했다.

다만 전국 84개 임시선별검사소는 추석 연휴 중 일자별로 다소 운영기간이 다르다. 일부는 연휴 중 문을 열지 않는 곳도 있다. 자세한 운영일자와 운영시간은 코로나19 홈페이지나 지자체 홈페이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석 연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지역별 주요 거점과 이동·유입이 많은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 4개소(안성, 이천, 용인, 화성), 전남 4개소(섬진강,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경남 1개소(통도사) 휴게소에 설치됐으며 15일까지 총 9일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나 개별 상황에 따라 조정해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 4일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고위험자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희망자는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