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순찰정을 활용해 충주호 수몰지역을 찾는 벌초‧성묘객들에 대한 수송 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다.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댐 상류지역인 충주・제천・단양 3만8000여명의 수몰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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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성묘객 수송지원 모습. [사진 = 충주경찰서] 2022.09.08 hamletx@newspim.com |
육로가 없는 주민들은 배를 이용해 벌초와 성묘를 한다.
충주경찰서는 충주호 숭조회와 협조관계를 맺고 해마다 순찰정을 이용해 충주시 동량면 명오리, 사기리 등 수몰지역에 대한 벌초‧성묘객 수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말부터 5회에 걸쳐 벌초객 20여명을 수송했고 추석 연휴기간 성묘객에 대한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문 서장은 "충주호 수몰지역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수송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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