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6일 오후 4시 14분쯤 강원 영월읍 하송리 동강대교 인근에서 급류에 휩쓸린 A(30대)·B(40대)씨를 영월소방서 김동신 구조대장 등이 발빠른 대처로 구조했다.
[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김동신 영월소방서 구조대장이 드로우백을 이용해 구조하고 있는 모습.2022.09.06 oneyahwa@newspim.com |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삼옥리 소재 둥굴바위 인근에서 낚시배가 강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잡으려고 인근 래프팅 직원(구명조끼 착용)들이 고무보트를 이용해 접근 중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이를 지켜 본 인근에 있던 레프팅 직원 B씨가 동료 A씨를 구조하려고 강물에 들어갔으나 함께 휩쓸려 하류 5km지점 가량 내려오는 것을 김동신 구조대장과 구조대원이 드로우백을 활용해 오후 4시 50쯤 구조했다.
한편 A씨는 저체온 탈증 등으로 영월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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