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대만이 오는 12일부터 미국, 호주, 영국 등 일부 국가 여행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 한국은 제외됐다.
대만 외교부 영사사무국은 6일 홈페이지에 이러한 내용을 공지했다.
무비자 입국은 허용해도 하루 5만명의 입국자 상한선과 입국시 타액 검사, 현행 3일 자가격리는 그대로 시행된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계속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달리 한국 정부는 8월부터 한 달 동안 대만, 일본, 마카오 국민에 한시적 무비자 입국제도를 시행했고, 8월 30일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무비자 입국 허용을 연장했다.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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