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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석·증류식 소주 모두 공략...롯데칠성, 구미호 앞세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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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 인기에 증류식 소주 첨가..."부드러운 맛 구현"
구미호 새로구미 전면 배치...진로 두꺼비와 경쟁
쪼그라든 소주 성적표...점유율 20%대 회복할까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 이후 16년 만에 신제품 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선보인다. 구미호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데다 증류식 소주를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경쟁제품인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과 최근 인기몰이 중인 증류식 소주시장을 모두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간 적자를 잇다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이 성장세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16일 '처음처럼 새로(새로)'를 출시한다. 제로(0) 트렌드에 발맞춰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0) 슈거 제품으로 만들어 건강 콘셉트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또 증류식 소주를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소주를 비롯한 증류식 소주 열풍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 [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신제품 '새로'를 '처음처럼'과 함께 주력 소주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올 초 신제품 소주 출시를 예고하면서 'MZ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맛, 도수를 차별화하고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갖춘 제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로'의 알코올 도수는 16도로 오리지널 처음처럼 대비 도수가 0.5도 낮다. 도수가 낮은 만큼 소비자가격도 60~70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를 제품 전면에 배치한 점이 돋보인다. 새로구미는 제품명 '새로'와 구미호의 '구미'를 따서 지은 구미호 캐릭터 이름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구미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및 굿즈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련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특허청에 새로구미 명칭과 이미지를 등록하고 상표활용목적으로 술잔, 병따개, 머그컵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지정했다. 오는 9일에는 '새로' 방송광고를 시작하고 이달 중순부터 유튜브에 구미호 새로구미 관련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사실상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진로)'을 경쟁상대로 지목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19년 진로이즈백을 출시한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를 부각해 캐릭터숍을 열고 굿즈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MZ세대를 집중 공략해왔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하이트진로의 소주부문 매출액은 2019년 1조1564억원에서 지난해 1조 2922억원으로 11.7%가량 성장했다. 2018년 50%대였던 하이트진로의 소주시장 점유율도 현재 60%대로 올라섰다.

롯데칠성음료가 특허청에 등록한 소주 '새로' 캐릭터인 '새로구미' 이미지. [사진=특허청]

그간 '참이슬+진로'에 밀려 부진한 성적을 내던 롯데칠성음료의 소주사업이 신제품 '새로'를 발판으로 점유율 넓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소주시장 점유율은 한때 20%에 달했지만 2019년(12월) 11.3%로 급감한 바 있다. 이후 소폭 회복돼 올해 1분기 기준 점유율은 14.6% 수준이다. 소주와 맥주를 합친 롯데칠성음료의 전체 주류부문사업은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적자를 내다 올해 상반기에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유흥시장 회복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주류부문 매출액 성장률을 12%, 영업이익률을 6% 가량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품에서 파생된 캐릭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자체 구미호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기획했다"며 "기존 소주와는 다른 차별성을 통해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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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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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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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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