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1~2일 해밀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구 의원이 지역 학교를 방문해 시의회와 의원 역할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대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해밀초 학생들과 대화하는 윤지성 시의원.[사진=세종시의회] 2022.09.02 goongeen@newspim.com |
이번 의회교실은 윤지성 의원(연기면·연동면·연서면·해밀동)이 해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진행했다. 1부는 의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2부는 '민주주의, 젠가게임으로 배우기'를 했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왜 의원이 되셨냐?"는 학생의 질문에 "일부 조례가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하지 못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막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의원이 됐다"고 대답했다.
2부 젠가게임에서 학생들은 팀별 경쟁을 통해 '공약 참여 소통' 등 민주주의와 관련된 젠가를 최대한 많이 획득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며 민주주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이 끝나고 학생들은 "시의원님과 실제로 만나 얘기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찼다"며 "다음에는 시의회를 찾아가 의회의 역할에 대해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윤 의원은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통해 해밀초등학교 학생들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올해 모의의회 1회, 의회 견학 5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6회 등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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