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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3년간 소비액 23% 증가... MZ세대 비중은 17% 늘어"

기사입력 : 2022년09월02일 13:52

최종수정 : 2022년09월02일 13:52

에이지엘(AGL). 이용패턴 및 빅데이터 분석
골프관련 앱 사용자 50대 가장 많고, 수요일 선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장이 초호황을 지속하는 가운데 코로나 이전과 대비해 소비액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연령별 소비금액 비중. [자료= AGL]

골프테크 벤처기업 AGL은 최근 골프 이용객 및 소비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앱(APP) 사용 데이터 분석 자료를 2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 이전과 대비해 2021년 전체 월평균 거래당 소비금액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제골프장은 24.9%, 대중골프장은 21.7%가 증가했으며 수도권 지역에서 10월과 11월에 가장 소비금액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MZ세대 소비비중은 17%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MZ세대인 2030의 소비가 2019년 대비 2021년도에 17% 증가했다. 물론 주요 골프 소비 연령대는 여전히 50대가 2021년 기준 40.1%를 보였지만, MZ세대의 소비 증가는 눈 여겨 볼만하다. 이외에도 60대~70대 이상 소비비중은 대중골프장보다 회원제골프장에서 더 높게 나왔다.

2022년 6월 한 달간 사용 패턴 분석 결과, 골프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는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인 50대(33.7%), 40대(33.5%), 30대(16.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30일 기준으로 10일이상 집중 사용하는 비중은 40대(10.9%), 30대(10.7%)가 가장 많은 기간을 사용했다.

2021년 지역별 남녀 이용 비중. [자료= AGL]

앱 사용은 주로 주중에 이용했으며, 일주일 중에 수요일에 29%로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목요일 17.4%, 금요일 13.7%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주로 사용하는 시간대를 보면 대부분의 요일에서 오후 1시~오후6시대가 가장 많았지만, 수요일은 오전 7시~12시 사이 이용률이 높았다.

2021년 전국 7개 권역별 남녀 골퍼 비율조사 결과로 제주권역 여성골퍼 비중이 44.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충청권 여성골퍼 비중은 35%, 강원권 34.1%, 전라권 33.3%, 경상권 32.3%, 수도권 남부 30.5%, 수도권 북부 22.8% 순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2021년 여성골퍼 증가된 권역은 경상권으로 2019년 28%에서 2021년 32.3%으로 크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컨슈머 리포트를 분석한 에이지엘 서희숙 차장은 "에이지엘은 골퍼의 골프장별 이용패턴과 소비금액 및 재방문율 심층분석하고, 분석 골프장을 계속적으로 확대, 지속성장이 가능한 국내 골프환경 모델 제시를 위해, 빅데이터 정보를 개발・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지난 2019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KT의 전국 기지국과 분석 골프장의 비씨카드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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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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