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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충주댐에 제3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1400 가구 전력 생산

기사입력 : 2022년09월01일 10:36

최종수정 : 2022년09월01일 10:36

연간 1581톤 탄소 감축…6000배럴 원유수입 대체
박재현 사장 "수상태양광 확대…탄소중립 기여"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충주댐 제3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31일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나루에서 충주댐(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충주댐 제3호 수상태양광은 인근 공간을 활용해 수상태양광을 추가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400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462MWh의 청정에너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발전 시 미세먼지나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연간 1581톤의 탄소 감축과 6000 배럴 원유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충주댐 제3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2.09.01 soy22@newspim.com

이번 수상태양광은 공사 최초로 지역주민들의 제안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과 달리 수변 경관을 고려한 꽃 모양의 디자인을 활용했다.

한편 공사는 수상태양광과 수력 및 조력 발전 등 총 1413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운영 중이다. 수상태양광의 경우 지난 2011년 합천댐 수상태양광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충주댐, 합천댐, 보령댐 등 3개 댐에서 총 46.5MW의 수상태양광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충주댐, 소양강댐을 비롯한 13개 댐에 389MW의 수상태양광 개발을 추가로 추진 중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주민,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안정성이 검증된 수상태양광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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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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