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31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비교적 쉽게, 수학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입시기관인 종로학원은 자사 수강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13.8%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 1등급 비율이 각각 5.7%와 6.2%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수험생의 1등급 커트라인이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보다 높았다. 1등급 커트라인은 화법과 작문이 93점, 언어와 매체가 88점으로 집계됐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의 1등급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다. 1등급 커트라인은 확률과통계가 89점, 기하가 86점, 미적분이 85점이었다.
한편 지난해 수능 기준으로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언어와 매체 84점, 화법과 작문 86점이었다. 수학은 미적분이 88점, 기하 88점, 확률과통계가 90점이었다. 통합형 수능 도입에 따라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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