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대표적 '정책통'…비대위서도 정책위의장 맡아
이재명, 31일 중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을 이끌고 갈 정책위의장에 김성환 의원이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재명 신임 민주당 대표는 정책위의장 자리에 김 의원을 내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도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4 photo@newspim.com |
김 의원은 서울 노원구의원과 서울시의원, 노원구청장 등을 거친 대표적인 '정책통'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전 후보의 '우리동네공약'을 총괄하기도 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정책위의장을 계속 맡기로 했다"며 "전날(30일) 결정된 것으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을 결정했다"며 "오늘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이끌어갈 사무총장 자리에는 5선의 조정식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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