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가 관리하는 지방도 및 위임국도의 피해는 총 38개소에 9억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도청 [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30일 도에 따르면 지역별 피해 도로는 춘천 4개소, 강릉 1개소, 홍천 10개소, 횡성 8개소, 영월 2개소, 평창 3개소, 정선 2개소, 철원 1개소, 화천 4개소, 양구 2개소, 인제 1개소 등이다. 도로사면의 붕괴에 따른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는 호우피해 발생 즉시 응급복구를 실시해 교통단절을 최소화하고 약화된 지반의 추가 유실 등에 따른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횡성군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철저한 현장조사 및 복구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