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제2집무실·스마트시티 시범사업 관련 예산 반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과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및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 등 핵심사업 예산 7289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청사 전경. 2022.08.30 goongeen@newspim.com |
시가 확보한 정부예산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1억원과 세종~청주 고속도로 1003억원, 세종~안성 고속도로 972억원,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287억원,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205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61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 38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예산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초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신규 및 계속 사업에서 시정 4기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 예산이 확보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대통령 제2집무실 설계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한 국비 예산 증액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전략수도' 기반조성에 필요한 사업이 반영됐다"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