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전날 전남 여수시의회가 의회를 찾아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벤치마킹하고, 의정 발전과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30일 밝혔다.
강현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10여 명의 여수시의회 방문단은 의원 5분 발언과 본회의장 운영 방식과 전주시의회 본회의장과 회의실 등을 둘러봤다.
여수시의회가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의정운영에 대해 벤치마킹했다[사진=전주시의회] 2022.08.30 obliviate12@newspim.com |
여수시의회 관계자들은 의원 조례연구회 운영 등 전주시의회의 의원 연구 단체 운영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해당 시스템을 반영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전주시의회는 지난 2008년 의원연구단체 조례 제정 이후 지금까지 활발한 의원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12대 의회에서는 조례연구회를 비롯해 비전, 도시공간, 관광거점도시실현, 로컬라이징 등 5개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강현태 여수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전주시의회 방문을 통해 조례연구회 등 의원 연구 단체와 각종 시스템 등 운영 사항 전반에 관한 좋은 사례를 알게 됐다"며 "양 시의회가 상호 교류를 통해 의정 활동 전반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여수시의회 방문은 상호간 효과적 의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여러 시·군과의 교류를 통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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