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실증단지 소개·홍보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기자재산업센터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Green & Agritech Asia 2022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실증단지에 관심이 있는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인과 농업인, 전문 연구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실증단지 홍보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08.29 ojg2340@newspim.com |
전남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농기자재 산업을 전남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일대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전남 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기자재 기업의 기술혁신과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실증단지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와 고흥군, 전남 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업용 로봇 및 드론, 농기자재 및 온실 자재, ICT 기자재, 스마트 농기계 등 차세대 스마트농업 관련 연구 및 제품개발을 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등에 실증단지 조성 현장과 실증단지 운영 계획,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유동군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현재 국내 스마트팜 설비와 장비는 주로 값비싼 외산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표준화 시스템도 정착돼 있지 않아서 국내 유관 기업들의 기술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기자재 제품의 표준화와 국산화가 가능한 테스트베드로서 실증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산·학·연·관 공동 기술개발은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자재 산업육성의 촉진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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