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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7.2%↑…대·중견기업 넘어 큰 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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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10일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발표
중견·중소, 수출입 모두 늘어…대기업 수입↓
'상위 10대·100대 기업' 무역집중도 전년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해 한국 수출이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보인 가운데, 중소기업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대기업에서만 감소해 기업 규모별 무역 흐름의 온도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 작년 중소기업 수출 7.2%↑…대기업 2배 수준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각각 3.4%와 2.0% 늘었고, 중소기업은 7.2%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 수출입 [자료=국가데이터처] 2026.02.10 rang@newspim.com

중소기업 수출은 소비재와 원자재, 자본재에서 모두 증가했다. 내구소비재와 광산물, 수송장비, IT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며 전반적인 품목 확산 흐름을 보였다.

대기업은 소비재와 원자재 수출이 줄었으나 IT 부품 등 자본재 수출이 늘며 전체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중견기업 역시 원자재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본재와 소비재가 늘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연간 수입 흐름은 기업 규모별로 엇갈렸다. 대기업 수입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반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7.7%와 4.6% 증가했다.

대기업은 광산물과 내구소비재 등 원자재·소비재 수입이 줄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자본재와 원자재, 소비재 전반에서 수입이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연간 기준 수출은 광제조업(5.1%)과 기타 산업(4.4%)에서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6.3%)에서는 감소했다.

광제조업 수출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늘었고, 수입은 석유화학 등에서 줄었다. 도소매업은 수출이 줄었으나 수입은 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수출기업의 무역집중도 [자료=국가데이터처] 2026.02.10 rang@newspim.com

지난해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39.0%로 전년 대비 2.4%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67.1%로 0.4%p 올랐다.

반면 수입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29.3%)는 전년 대비 1.3%p,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55.6%)는 1.1%p 각각 하락했다.

◆ 4분기 수출입 기업 모두 증가…무역저변 확대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봐도 수출 회복 흐름은 뚜렷했다.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10.1%와 10.8% 늘었고, 중견기업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은 1.4% 증가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11.7%와 7.3% 늘었지만, 대기업은 3.6% 감소했다.

기업특성별 무역액 동향 [자료=국가데이터처] 2026.02.10 rang@newspim.com

4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광제조업(9.1%) ▲도소매업(4.4%) ▲기타 산업(5.3%) 순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광제조업(-0.7%)과 기타 산업(-7.6%)에서 줄었으나, 도소매업(10.6%)에서는 늘었다.

교역 기업 수도 증가했다. 4분기 기준 수출기업 수는 7만223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수입기업 수는 15만9214개로 2.6% 증가했다. 수출에 참여하는 기업 수가 늘어나며 무역 저변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43.4%로 전년 동기보다 5.3%p 늘었다.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69.1%로 2.0%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28.5%로 2.6%p 하락했고,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56.7%로 0.5%p 떨어졌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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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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