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이달말까지 지역내 초·중·고 8개 학교 730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생명존중 자살예방 뮤지컬 '나는 나비'를 공연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뮤지컬은 박완서 작가의 '옥상에 피는 민들레 꽃'을 모티브로 한 자살 예방 공연으로 대면 공연과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날컴퍼니의 생명존중 자살예방 청소년 뮤지컬 '나는 나비' 공연.[사진=날컴퍼니] 2022.08.24 onemoregive@newspim.com |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한 비대면 공연은 오는 26일까지 7개교 530명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50분간 영상시청으로 진행한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고성중학교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에서 공연한다.
청소년 자살예방 뮤지컬을 공연하는 '날컴퍼니'는 지난 2012년부터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의 심리, 문화, 기호를 수용하면서 올바른 길을 선도하는 컨텐츠의 교육성을 지향하며 교육뮤지컬을 제작 공연하는 단체다. 고성군 공연에 앞서 경기 군포에서도 '나는 나비'를 공연했다.
황현숙 보건소장은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생명존중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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