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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7곳 해수욕장 '무사고 운영' 21일 폐장

기사입력 : 2022년08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8월22일 12:00

38일간 14만1000여명 피서객 다녀가...전년 비 150%↑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례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해 여름, 동해안의 대표 해양관광지인 영덕지역을 찾은 해수욕객 등 피서객이 1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22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여름 고래불해수욕장 등 7곳의 지정해수욕장이 탱고축제 등 다양한 여름나기 체험 콘텐츠를 준비해 지난 해 대비 150% 증가한 14만1000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영덕의 대표 해수욕장인 고래불해수욕장.[사진=영덕군]2022.08.22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은 피서철을 앞두고 지정 해수욕장 중심으로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해수욕장별로 특성화된 축제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에 각별한 공력을 들였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요원 및 근무자의 친절서비스교육, 안전지도교육 등을 강화하고 성범죄 예방을 위한 울진해양경찰서와의 민·관 합동훈련 실시, 각종 안전시설물 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이 결과 지난 21일을 마지막으로 38일 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지정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

지역 내 지정 해수욕장의 한 운영위원장은 "이번 38일 간의 무사고 운영으로 3년 동안의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영덕지역 해수욕장 운영에 희망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됐다"며 "올해의 좋은 성과를 발판으로 장기적으로 계절집중형 해양관광지인 해수욕장의 계절성을 극복하고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해수욕장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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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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