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각)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FSD 베타 10.69.2 출시 이후 FSD 가격은 9월 5일부터 북미에서 25% 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가격은 9월 5일 이전 주문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테슬라의 FSD 가격은 1만2000달러(약 1603만원)이며, 월정액은 199달러(약 26만5000원)다.
FSD는 자동 차선 변경, 운전자가 주차장에서 차를 불러올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다.
테슬라는 지난 1월 FSD 가격을 1만달러에서 1만2000달러로 인상한 바 있는데, 이번에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로 더 올리기로 한 것이다.
앞서 머스크는 FSD 기능을 연말까지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사진=머스크 트위터] 2022.08.22 kwonjiun@newspim.com |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