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소통 강조했지만'…尹대통령, 도어스테핑서 질문 1개 외 외면

기사입력 : 2022년08월18일 10:18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10: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쏟아지는 기자 질문 요청에도 외면
"대통령, 국민으로부터 지적 받아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소통을 강조한 다음 날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을 외면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시 대통령실 청사에서 출근길 약식 회담에서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충분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기자들의 질문은 1개만 받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2.07.19 dedanhi@newspim.com

질문은 "기자회견에서 지역 이슈가 빠져 있어서 아쉬움으로 남았다. 앞으로 지역 이슈를 발굴할 목표가 있다면"이라는 것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어제는 복지나 지역 균형 등을 다 망라하는 발표는 아니었다"라며 "대한민국 어디에 사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면에서 지역의 재정 자주권을 더 확대시키고 교통 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균형발전 계획을 이미 발씀드린 바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기자들의 이어지는 질문은 받지 않았다. 통상 2명~3명의 기자 질문을 받아왔던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것이다. 이날 약식회담에서는 기자들의 질문 요청이 많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도어스테핑을 강조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라는 것은 대통령직 수행 과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드러나고 국민으로부터 날선 비판·다양한 지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대통령과 참모들이 함께 근무하는 1층에 기자실이 들어오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중에 저를 걱정하는 분들이 도어스테핑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당장 그만두라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라며 "국민들께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비판 받는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미흡해도 계속되는 과정에서 국민이 이해할 것"이라고 했지만, 질문은 받지 않았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