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경찰서는 도박혐의로 고발된 국영석 전 완주군수 후보 사건을 각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국영석 전 완주군수 후보 도박혐의 사건은 종결됐다.
완주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17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은 고발인이 고발장을 접수한 이후 출석요구에도 불응하고 증거도 제출하지 않아 각하 결정을 내렸다.
경찰관계자는 "수사요건을 갖추지 못해 각하를 결정했고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수사를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영석 전 완주군수 후보는 "선거기간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최소한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지지해준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 후보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았지만 도박의혹으로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현 유희태 완주군수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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