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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전문] 尹대통령 "주권사항, 더이상 타협의 대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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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아 첫 기자회견 열어

[서울=뉴스핌] 이영섭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우리의 주권 사항에 대해서는 더이상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치의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이같잉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북한 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다. 이러한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는 국정 운영 전반에도 녹아져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2.08.17 mironj19@newspim.com

◆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도어스테핑으로 뵙다가 마주앉게 됐다. 지난 휴가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여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그동안 국민여러분 응원도 있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 국민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늘 국민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

최근 폭우로 많은 국민께서 고통과 피해를 받고 계신다.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지원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 상황에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고통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예방 대책과 더불어 주거 대책도 챙겨나가겠다. 국민 안전은 국가의 무한책임이다. 국민께서 안심하실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

새 정부가 출범하고 숨가쁘게 달려왔다. 세계경제의 불안정성과 확대되는 위기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고 한편으로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산업의 고도화,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매진해왔다.

우선 소득주도성장과 같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폐기했다. 경제 기조를 철저하게 민간 중심, 시장 중심, 서민 중심으로 정상화했다. 경제기조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게 바꿧다. 상식을 복원한 것이다. 민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민간 스스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 시장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작동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고,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 균형을 이루도록 시장 정책을 펴서 기업과 경제 주체들이 자율·창의적으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늘 강조했다시피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하도록 제도적 방해요소를 제거해나가는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1400건의 규제개선과제를 관리하고있고 이 중 140건은 법령 개정 등으로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703건은 소관부처가 개선조치 중이다. 제가 직접 규제혁신 전략회의 주재하면서 도약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해나가겠다. 아울러 민간투자와 일자리 창출 위해 세제를 정상화시켰다.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도록 법인세제를 정비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 인센티브 확대등을 했다.

앞으로 우리는 산업의 변화에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혁신으로 선도해야 한다.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해 반도체, 우주, 바이오 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 미래산업의 핵심이자 국가안보 자산인 반도체 산업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기업 인력 기술 소부장 전반을 망라하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인재공급정책 중시해서 대학 정원 확대하고 민간협력 강화해서 반도체 핵심전문인재 15만명을 육성할 것이다.

우리 독자기술로 설계부터 제작, 발사까지 한 누리호의 성공으로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는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우주경제비전을 선포했다.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전라남도 발사체 산업, 경상남도 위성산업의 3각 체제를 제대로 구축하고 나사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

미래성장동력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3조원의 기업투자를 이끌어내는 바이오헬스 혁신방안을 마련했고 5000억원 규모의 백신펀드 조성계획도 발표했다. 미래의료기술 선도를 위해 혁신의료기기 평가기간을 대폭 감축한 것 같이 혁신성장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념에 기반한 탈원전을 폐기해 최고수준인 원전 산업 다시 살려냈다. 신한울 3, 4호기 공사 재개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무너진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천억원의 발주와 금융지원에 착수했다. 기술개발투자를 확대해 원전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탈원전 폐기를 선언하고 세일즈 외교를 펼친 결과 해외에서 최근 우리 원전 발주 움직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우리 원전과 기업의 해외진출과 세일즈를 위해 발로 직접 뛰겠다.

노사문제 역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하청 파업사건과 화물연대 운송거부 문제를 처리했다. 관행으로 반복된 산업불법 근절을 위해 노사불문 불법은 용인하지 않으면서 합법적인 노동운동과 자율적 대관을 최대한 보장하는 원칙을 관철했다. 앞으로 반드시 지켜질 것이다. 법과 원칙 속에서 자율적 대화와 협상을 위한 선진적 노사관계를 추구하고 양극화와 이중구조 문제 역시 합리적 대안을 만들어가겠다.

나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혈세를 허투루 쓰는 일은 없어야 한다. 공적 부문 긴축과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을 최대한 건전하게 운영하고 확보한 재정 여력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사용하겠다. 이것이 우리 정부의 재정운용기조다. 국무회의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당면한 민생현안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솔선해서 허리띠 졸라매고 성역 없는 지출구조조정과 공공부문 지출절감애 착수했다. 비대화된 공공기관은 핵심기능위주로 재편하고 불유불급한 자산을 매각했다. 지방공공기관통폐합을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재고하기로 했다. 정부위원회를 30%이상 줄여 불필요한 세금낭비를 막았다.

그동안 정부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주력해왔다. 서민불가부담완화를 위해 유류세를 대폭 인하하고 어려운분들 생계안정위해 1조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500억 규모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했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정부출범 직후 추경을 긴급 편성해 손실보전금 등 25조원을 지원했다. 수해,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충분한 금융지원을 통해 대출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지않도록 하겠다.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민생경제를 직접 챙기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

아울러 폭등한 집값과 전세값을 안정시켰다 국민 주거불안이 없도록 수요, 공급을 왜곡하는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 강화에 노력했다. 주택급여 확대, 공공임대료 동결로 서민주거비부담을 경감시키고 깡통전세, 전세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 단속과 전세보증금 보호방안도 마련했으며 대출규제도 집중 개선했다. 생애최초 주택구매시 LTV 규제를 80%까지 완화적용하고 규제지역 해제 등 공급을 막은 규제도 정상화했다.

외교안보에 있어서도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 규범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자 책임있는 노력해왔다.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기반으로 약화된 한미동맹 다시 강화하고 정상화햤으며 악화된 한일관계 역시 정상화를 신속하게 추진했다.

취임 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을 재건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해 북핵에 대해 강화된 확장억제 체제를 구축했다.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 기술분야 등 경제안보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과 외환시장을 안정시켰다. 역내 개방적 포용적 경제질서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했다.

나토 창립 역사상 최초로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상외교를 펼쳤고 원전, 반도체, 공급망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나토 정상회담을 기회로 폴란드에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를 수출해 사상 최대규모의 무기수출을 달성했다. 호주와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K9 자주포 현지생산을 결정했고 장갑차 수출도 추진이 시작됐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최초 시연비행에 성공했는데 생산이 본격화되면 24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4대 방산 수출국 진입으로 방산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

역대 최악인 일본과의 관계 역시 빠르게 회복, 발전시키고 있다. 취임 전 인수위 때부터 한일정책협의단을 일본에 보냈고 협의단이 기시다 총리와 하야시 외무상을 비롯한 정관계 유력인사를 만나 관계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했고 나토 회의에서도 기시다 총리와 환담하고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었으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토대를 만들었다.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해 빠르게 한일 관계 복원해 나갈 것이다. 과거사 문제도 보편적 가치와 규범 원칙에 두고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할 경우 정치, 경제, 군사적 지원을 포함한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 재래식무기체계의 군축논의, 식량 농업기술 의료인프라 지원과 금융 및 국제투자지원을 포함한 포괄적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우리 정부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지켜나갈 것이다. 주권은 타협 대상이 아니란 것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서해공무원 피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해 진상규명하고 희생자 명예회복을 비롯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특히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다.

이런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는 국정 전반에도 녹아져 있다.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국가 사정 권력의 컨트롤타워로 대통령 권력을 헌법 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는 민정수석실을 폐지해 사정 컨트롤타워 권한을 포기하고 법에 정해진 수사감찰 기관으로 하여금 민주적 통제를 받으며 투명하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대통령의 제왕적, 초법적 권력을 헌법과 권력 틀 안에 들어오게 했다. 과거 민정수석실이 맡았던 인사검증은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에서 혁신처 출신의 독립 인사전문가가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 업무는 비공식적 통제 관행에서 벗어나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해서 국회, 국민에 의해 통제받게 했다.

100일간 추진한 국정과제를 말씀드렸다. 정부는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경제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 국정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 둘째도 국민의 뜻이다. 국민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벗어나지 않게 그 뜻을 잘 받들겠다. 저부터 앞으로 분골쇄신하겠다.

작년 관훈토론에서 가장 정확한 문제의식 지닌게 언론인이라고 말했고 자주 서겠다고했다.질문받는 대통령 되겠다고 했다. 언론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서 제언과 쓴소리를 경청하겠다. 100일 기자간담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자주 앞에 서겠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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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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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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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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