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난 8~9일 중부지방으로 집중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관악구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제시 대표단은 이날 관악구청을 방문해 2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2022.08.16 lbs0964@newspim.com |
물품은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과 김제전통시장상인회에서 물티슈 900박스, 행정동우회·지평선홍보클럽·여성단체협의회·박씨네누룽지·지평선누룽지에서 누룽지 700박스,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과 관내 마스크제조업체 ㈜에스더컴퍼니에서 1만 5000장을 기탁했고, 김제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성금 100만원을 보탰다.
전북 김제시와 서울 관악구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11월 지평선쌀 1억5400만원의 남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주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조속한 피해복구로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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