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3월부터 46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마시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된 어린이집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해 음용수로서 안전한 것으로 판정됐다.
어린이집 수돗물 먹는물수질기준 적합[사진=뉴스핌DB] 2022.08.16 obliviate12@newspim.com |
맑은물사업본부는 올 하반기에 한 번 더 어린이집 현장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인력 20명으로 꾸려진 수질검사반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1차로 잔류염소측정기를 이용한 수돗물 염소농도를 측정하고 현장에서 결과를 안내했다.
또한 일반세균·철·망간 등 10개 세부 항목 검사를 위한 시료를 맑은물사업본부 실험실에 보내 정밀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수돗물의 생산과정 및 수돗물의 중요성과 음용 안전성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기도 했다.
장변호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어린이집을 중점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와 음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수돗물과 친숙해져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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