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점, 3040세대 매출 70% 이상...MZ고객 공략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벨리곰'이 동탄점 오픈 1주년을 맞아 찾아온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새롭게 출시된 '벨리곰 시그니처 시팅 인형'과 '벨리곰 얼굴 쿠션'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1층에서 운영하며,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미니 벨리곰을 3층 '더 테라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대형 벨리곰인 '어메이징 벨리곰'도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3층 더테라스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8일까지 1층에서는 프라다의 '프라다 트로피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럭셔치 워치 앤 주얼리 상품들을 히스토리와 함께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 형식의 '럭셔리 워치&주얼리 갤러리'도 28일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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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탄점의 더 테라스 [사진=롯데백화점] |
오는 25일까지는 '시바스리갈', '제임슨', '핸드릭스진' 등을 소개하는 위스키 팝업스토어와,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며 연일 매진 행진 중인 '올드페리 도넛'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아동 고객들을 위해 SNS 이슈 브랜드인 '돗투돗'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인플루언서 마켓으로 유명한 '리켓'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패션 크리에이터의 패션 상품과 'mtl' 카페 브랜드와 컬래버를 진행한 'mtl X 리켓' 플리마켓도 선보인다.
젊은 고객들을 위한 'MZ Hobby Crew'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할 예정이며, 러닝 크루를 포함해 버스킹, 댄스 크루 등 다양한 취미 활동 모임을 연다. 이외에도 골프 트레이닝부터 해외 패션 브랜드 MD와 팝업스토어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8월 20일에 오픈한 동탄점은 젊은 패밀리 고객들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탄점의 3040세대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으로 서울 지역 백화점의 평균 매출 구성비보다 20%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었으며, 3040세대의 구매 고객 평균 나이 또한 롯데백화점의 전점 3040세대 구매 고객 평균 나이보다 약 5살 이상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장은 "동탄점은 지난 1년동안 상권 특성을 적극 반영한 브랜드 구성은 물론 콘텐츠, 이벤트 등을 통해 MZ세대와 젊은 패밀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