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와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9월까지 본격적인 식품 위생 관리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21일 롯데중앙연구소의 '하절기 식품관리 매뉴얼'에 따라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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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품질평가사'가 본점 식품관에서 식품위생 관리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또 지난 5월부터 하절기 특별관리 기간을 지정해 식품 위생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신선식품이나 즉석 조리식품의 판매시간은 줄이거나 판매를 중단했다.
롯데백화점은 자체적으로 '품질평가사'를 점포별로 운영해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관리 앱(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입점 브랜드들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안전처' 주관으로 시행중인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 취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월 기준 900여개의 업소가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을 취득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F&B부문장은 "여름철을 맞아 식품위생 집중관리 체제에 돌입해 식중독을 비롯한 식품위생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