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축산물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생점검 대상은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운반업소 및 식육즉석판매업소 등 300여곳이다.
축산물 점검[사진=뉴스핌DB] 2022.08.12 obliviate12@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냉동고기를 해동해 냉장제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등 축산물 위생사항 전반이다.
또 할당관세 적용에 따라 수입 축산물 유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입 소고기의 한우 둔갑판매 행위 및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신고 등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전북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지도해 시정토록 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사항은 경고,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히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 소비량이 많은 선물용·제수용 축산물가공품은 기준 규격에 적합한지 수거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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