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 광의면 하대마을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는 '가스안전마을'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 오금남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 남두성 마을이장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안전마을' 협약 [사진=구례군] 2022.08.12 ojg2340@newspim.com |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상생활동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농촌지역에 가스시설 개선·점검과 안전교육 등 가스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로 했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일손돕기 지원 및 마을 생산 농산물 구매·기증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협약기간인 3년간 하대마을은 노후 가스시설 개선 및 다양한 가스안전교육을 지원받는다.
김순호 군수는 "농촌지역의 경우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노후 된 가스시설이 많아 가스안전관리에 취약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사업과 일손돕기 등을 지원해주니, 군에서도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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