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묵호항 주변 횟집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동해시 묵호항 주변 횟집 수족관 점검.[사진=동해시청] 2022.08.12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및 수온상승 등으로 비브리오균 발생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검사는 묵호항 주변의 임의 선정된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장 위생관리, 수족관 물 교체주기, 수족관 물 비브리오군 유전자 검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비브리오균은 살아있는 수산물 체내에 침투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여름철 회를 섭취할 때는 갓 잡은 싱싱한 활어를 섭취하도록 권장한다"며 "가정에서 수산물 조리 시 수산물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씻고 수산물 조리용 칼과 도마를 다른 조리도구와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