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2회 추경 1조1640억원 시의회에 제출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일상회복 지원금을 시민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보다 15.04%인 1522억원 증가한 1조1640억 규모로 편성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사진=김제시] 2022.08.10 lbs0964@newspim.com |
앞서 정성주 시장은 지난 5월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로 나선 지방선거 유세에서 "재임 중에 전체 시민 1인당 200만원 꼴로 일상회복 지원금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추경의 주요 사업은 일상회복지원금 811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36억원, 코로나19 지원비 39억원, 코로나19 격리입원 치료비 8억원, 김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2억원 등이 있다.
또 서흥농공단지 스마트그린기술 도입 14억원, 수소연료전지차 시내버스 도입지원 12억원,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10억원, 교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9억원, 요촌동 정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5억원 등도 올렸다.
이외에도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 지원 71억원, 농공단지 활성화 패키지 사업 37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25억원,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21억원 등도 편성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민생 경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17~25일 열리는 김제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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